9개월 이유식 스푼 추천, 4가지 써보고 솔직하게 비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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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개월 아기를 키우는 육아 대디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이유식 스푼이에요. 저는 집에서 4종을 번갈아 쓰면서 가격, 말랑함, 크기, 쓰임새가 꽤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초기부터 후기 이유식 시기까지 스푼을 고르는 분들을 위해 직접 써본 경험을 솔직하게 비교해 봤습니다.
한 줄 결론
이유식 스푼 4종 한눈에 비교
| 제품 | 가격 | 장점 | 아쉬운 점 |
|---|---|---|---|
| 브릭오 | 케이스 포함 38,900원 | 말랑해서 시작할 때 좋음 | 중기 이후 진밥에는 힘듦 |
| 로코유 | 개당 약 1만원 | 무난함 | 수저 부분이 생각보다 큼 |
| 피셔프라이스 | 개당 3,000원 | 먹이는 각도가 좋음 | 처음엔 소재가 신경 쓰임 |
| 퍼기 | 2개 약 1.6만~2.2만원 | 숟가락과 친해지기 좋음 | 자기주도를 안 하면 필요 없음 |
브릭오 이유식 스푼
가장 큰 특징은 말랑함이에요. 손으로 구부리면 크게 휘어질 정도라서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기에게 좋았어요. 헤드는 투명하고 손잡이에는 별 모양 포인트가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진짜 초기에 먹이기는 가장 무난하고 좋았어요. 약 4개월 정도 잘 사용했고, 돌이 가까워지면서 진밥으로 넘어가니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말랑말랑해서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 좋아요. 전용 케이스가 함께 들어 있어요.
너무 말랑해서 중기 이후 진밥을 푸거나 먹일 때는 힘이 덜 들어가서 아쉬웠어요.
추천 이제 막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분 | 아쉬울 수 있어요 진밥 단계에서 주로 쓰실 분
쿠팡에서 브릭오 보기로코유 이유식 스푼
한마디로 무난한 기본 스푼이에요. 다만 수저 부분이 생각보다 길고 커서, 위쪽 비교 사진에서 100원 동전과 나란히 보시면 크기 감이 올 거예요. 로코유 스푼도 브릭오와 비슷하게 4~5개월 정도 사용했는데요, 폭이 좁은 형태의 스푼도 함께 있어서 초반에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 때 편하게 먹일 수 있었습니다.
무난해서 기본 데일리 스푼으로 쓰기 좋아요.
수저 헤드 부분이 생각보다 큰 편이에요.
추천 특별한 기능보다 무난한 기본 스푼을 찾는 분 | 아쉬울 수 있어요 아담하고 작은 헤드를 원하는 분
쿠팡에서 로코유와 비슷한 이유식 스푼 보기피셔프라이스 이유식 스푼
가격이 가장 부담 없는 스푼이에요. 흰 헤드에 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고 손잡이에서 이어지는 각도가 살짝 꺾여 있어요. 이 스푼은 오히려 10개월 이후부터 주력으로 사용했는데요, 아기가 밥을 잘 받아먹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렇게 각도가 있는 스푼이 앞선 두 스푼보다 먹이기에 훨씬 편했습니다.
개당 3,000원이라 여러 개 두고 쓰기 좋고, 먹이는 각도가 편해요.
실리콘 스푼들에 비해 처음엔 플라스틱 느낌이라 소재가 신경 쓰였어요.
소재는 판매 페이지의 상품정보로 확인했어요. 상품정보에는 재질이 '스푼-고무재, 케이스-폴리프로필렌', 사용연령 '무관', 내냉내열온도 '-20°C ~ 120°C', 제조국 '한국'으로 표기되어 있었어요. 상품명에는 '온도감지 이유스푼'이라고 적혀 있는데, 평소 손등으로 직접 온도 체크를 하다 보니 온도감지 기능은 생각보다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판매 페이지 표기 기준이라 구매 전에 최신 상품 페이지와 제품 포장의 표기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추천 부담 없는 가격에 여러 개 두고 편하게 먹이고 싶은 분 | 아쉬울 수 있어요 올 실리콘 소재를 선호하시는 분
쿠팡에서 피셔프라이스 보기퍼기 자기주도 이유식 스푼
퍼기는 부모가 떠먹이는 스푼이라기보다 아기가 직접 손에 쥐어 보는 스푼이에요. 헤드가 귀여운 고양이 발바닥 모양이고 손잡이에 'Made in Korea' 각인이 있어요. 아기가 숟가락과 친해지기에 좋았습니다. 저희도 자기주도 연습용으로 구입했지만, 아직 아기가 직접 떠먹는 게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서 지금은 거의 쥐고 노는 장난감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기가 스스로 쥐며 숟가락과 가까워지기에 좋아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고, 사실상 치발기나 장난감처럼 쓰게 돼요.
추천 아기 스스로 쥐는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도하는 분 | 아쉬울 수 있어요 부모가 떠먹이는 방식만 하실 분
쿠팡에서 퍼기 보기이유식 스푼 고를 때 확인한 4가지
- 말랑함: 처음 시작할 때는 잇몸에 자극이 적은 말랑한 스푼이 좋았지만, 진밥으로 넘어가면 너무 말랑한 스푼은 밥을 뜨기 힘들었어요.
- 헤드 크기와 각도: 같은 이유식 스푼이어도 헤드 크기와 꺾인 각도가 달라요. 사진 속 100원 동전 크기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 소재 표기: 구매 전에 상품정보에서 재질과 내열 온도, 사용연령 표기를 꼭 확인하세요.
- 쓰임새: 부모가 떠먹이는 용도인지, 아기가 직접 쥐는 용도인지에 따라 필요한 스푼이 달라요.
세척과 보관은 이렇게 했어요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솔로 하나씩 닦아주었어요. 세척 편의성은 모두 비슷했고, 실리콘 소재 스푼들은 열탕소독도 편하게 가능했습니다. (단, 피셔프라이스 같은 온도감지 스푼은 내열온도가 120°C이므로 너무 오래 삶지 않도록 권장 소독법을 확인해 주세요.)
보관은 아기 식기 서랍 한 칸에 모아 두고 있어요. 4종이 한곳에 정리되어 있어서 그날그날 이유식 형태나 아기 컨디션에 맞춰 골라 쓰기 편해요.
이렇게 고르세요
| 이런 상황이라면 | 추천 |
|---|---|
| 이유식을 이제 막 시작했어요 | 브릭오 |
| 후기·진밥 단계에서 편하게 먹이고 싶어요 | 피셔프라이스 (꺾인 각도 덕분에 편함) |
| 가격 부담 없이 여러 개 두고 싶어요 | 피셔프라이스 (소재 표기 확인) |
| 무난한 기본형이면 충분해요 | 로코유 (스푼 헤드 크기 확인) |
|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해요 | 퍼기 |
마무리
이유식 스푼은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아기 개월 수와 먹이는 방식에 따라 두세 개를 함께 쓰게 되더라고요. 4종을 직접 써보면서 시기마다 손이 잘 가는 스푼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이유식 스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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